공실, 유휴지 문제 솔루션에 관한 이모저모 / 캐리레터박스 Vol 10 |
|
|
대한민국에서는 "공유 창고"라 불리며 이제 막 시작된 "셀프 스토리지" 문화. 아직 공유 창고 명칭 앞에 "K-"가 붙을 만큼 충분히 한국적인 스타일은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K-"를 붙일 만한 독특한 스토리지 문화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호 "캐리 뉴스레터 박스"는 단일 국가로는 시장 규모 2위인 일본의 셀프 스토리지를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이따다키마스!
|
|
|
Trunk는 나무(사람)의 몸통, 큰 여행가방 등의 의미를 갖지만 자동차 짐칸의 의미로 가장 많이 통용되는 단어입니다. 일본에서 "공유 창고"는 "셀프 스토리지"보다는 짐을 넣는 공간인 "트렁크"라는 단어를 차용한 "트렁크룸"이라는 명칭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일본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820억 엔(약 8,000억 원)으로 집계되며, 실제 일본은 100가구 중 1가구가 셀프 스토리지를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
|
|
일본 셀프 스토리지 기업 큐라즈의 분석에 의하면, 일본 셀프 스토리지 시장 규모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에 이어 5위의 규모입니다. 이는 2008년 대비 2.8배 증가한 750억 엔으로 성장한 규모로, 트렁크룸 점포 수는 2023년에 12,956개를 돌파해 패밀리 레스토랑(10,478개) 규모를 넘어섰습니다.
게다가 전국의 트렁크룸(창고 유닛) 수는 559,979 유닛을 돌파했고, 이 중 실내형 창고의 경우 전체의 약 42%를 상위 3개사가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
|
|
일본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셀프 스토리지에 대한 수요도 함께 폭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인구 밀도가 높아지고, 단위 면적당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 반면 주거 공간은 좁아질 수밖에 없었죠. 그와 함께 소득 증가에 따른 삶의 질 향상으로 다양한 여가 활동도 늘어났고, 필요한 장비와 물품도 많아졌지만 생활공간은 제한되어 있으니 자연스럽게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필요해진 것입니다. 지난 호에 다뤘던 미국 뉴욕의 맨해튼 지역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됩니다.
|
|
|
2001년 설립된 큐라즈는 2023년 현재, 일본 전역에 6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데 지점수는 얼마 되지 않지만 각 지점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총 유닛 수는 40,000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2023년 현재 일본 시장 규모는 420억 엔인데, 이중 큐라즈의 시장 점유율은 20%입니다.
|
|
|
1991년 도쿄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성장한 라이제박스는 2020년 싱가포르의 StorHub가 라이제박스의 도쿄 지역 지점들을 인수함에 따라 현재 간사이 지역(오사카, 효고, 교토, 나라)에 약 400여 지점, 13,000 유닛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쿄 지역 지점들의 매각으로 규모 면에서는 축소되었으나, 경쟁사들이 도쿄 지역에 몰려 있는 트렁크룸의 레드오션에서는 살짝 벗어나 자체 성장 중에 있습니다. |
|
|
1999년에 설립된 헬로 스토리지는 현재 일본 전역에 2,000개 이상의 지점에서 무려 101,379여 유닛을 운용하는 연매출 15,000억 원의 트렁크룸 브랜드입니다. 실내형은 물론 실외 컨테이너형 트렁크룸으로도 유명한데, (*캐리박스 역시 헬로 스토리지에 공급되는 컨테이너와 동일한 스펙의 컨테이너를 동일한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설치 운영 중입니다.) 특히 산리오와의 제휴로 캐릭터 "헬로키티"를 로고에 차용하여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경쟁사들과의 분명한 차별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
|
|
덧붙여 오토바이 전용 트렁크룸 운영으로 바이크 마니아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기도 합니다. |
|
|
일본의 미니멀리즘이
오히려 성장의 기폭제
생활공간이 좁은 이유로 정리와 미니멀리즘이 트렌드인 일본은 2030년에는 1,300억 엔, 지금의 2배 규모로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보여주듯이 일본 셀프 스토리지(트렁크룸)의 성장성은 엄청나다고 하겠습니다. 아직도 도어락보다는 열쇠와 자물쇠를 더 많이 쓰는 나라인 만큼, 잠금장치의 스마트화 등 고도화의 여지도 많아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일본의 트렁크룸 문화입니다.
|
|
|
0원 인건비, 100% 오토
무인운영을 표방하는 코인세탁소나 스터디카페도 매장의 쾌적함을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인력은 필요하게 됩니다. 점주 본인이 직접 시간을 내서 일을 하면서 인건비를 상쇄시키기도 하지만 "오토 창업"의 목적에는 어긋난다고 하겠습니다. |
|
|
이용시간에 제약이 있는 공유 창고들과는 다르게, 셀프창고 캐리박스는 24시간 비대면 예약과 이용이 가능한 공유창고 플랫폼입니다. 캐리박스가 개발하고 구축한 무인운영 프로그램과 위탁운영 시스템이 이를 가능하게 하는데 그 덕분에 캐리박스의 점주는 인건비 0원의 100% 오토운영을 실현하게 됩니다. |
|
|
※ 캐리박스 오토창업은 본사의 100% 위탁 운영 덕분에 점주가 인건비와 관리 부담 없이 다수의 무인 점포를 동시에 소유할 수 있게 하여, 점주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캐리박스의 점주 친화적인 창업 방식입니다. |
|
|
캐리박스는
건물의 공실에 개설하는 실내형 창고에 집중하는 다른 공유창고 업체들과는 달리, 건물 공실 뿐 아니라 활용하지 못해 방치된 땅인 유휴지에도 공유창고를 개설할 수 있도록 실외형 컨테이너 셀프창고까지 함께 갖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
|
|
창업가능 CASE 1
입점시킬 아이템이 마땅치 않아
오랜기간 비워둘 수 밖에
없었던 공실을 가진분 |
|
|
창업가능 CASE 2
오랜기간 비워둬서
세금 부담이 만만치 않은
유휴지를 가진분 |
|
|
창업가능 CASE 3
공실도 유휴지도 있지만
시설, 창업자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분 |
|
|
성공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께
하이브리드 셀프창고 캐리박스는
열려 있습니다! |
|
|
캐리박스가 SK Btv를 통해 주요 프로그램에 15초 TV 광고를 방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매체에서 캐리박스를 만나보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
|
|